[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6월 A매치 휴식기 이후 반등을 꿈꾸는 성남FC가 몬테네그로 현역 국가대표 미드필더를 품었다.
복수의 이적시장 관계자는 8일 "성남이 몬테네그로 출신 밀로스 라이코비치(29)를 영입했다. 조만간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이코비치는 선수층 강화를 위해 외국인 선수 영입에 나선 김남일 성남 감독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로 알려졌다. 1m87의 당당한 체구를 자랑하는 중앙 미드필더 겸 수비형 미드필더로, 패스 능력과 중거리 슈팅 능력을 겸비해 성남의 부족한 화력에 힘을 보탤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성남은 '하나원큐 K리그1 2022'에서 15라운드 현재 12개팀 중 가장 적은 11골을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라이코비치는 소속팀인 부두치노스트 포드고리차 소속으로 2021~2022시즌 몬테네그로 1부리그에서 13골(29경기)을 폭발해 득점랭킹 공동 2위에 올랐다.
몬테네그로 청소년 대표 출신인 라이코비치는 지난 2020년, 스물일곱의 나이로 뒤늦게 A대표팀에 발탁돼 최근 꾸준히 대표팀에 승선한 '현역 국대'다. 성남은 빠른 적응을 위해 이달 초 합류를 바랐으나, 6월 유럽네이션스리그에 나서는 몬테네그로 대표팀에 발탁됐다.
라이코비치는 지난 5일 루마니아와의 홈경기에 선발출전해 2대0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인천 공격수 무고사도 출전했는데, 라이코비치가 K리그행을 택하는데 있어 대표팀 동료인 무고사의 '강력추천'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코비치는 6월 A매치가 끝나는 6월 중순쯤 성남에 합류해 뮬리치 등 기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성남은 18일 대구를 상대로 홈에서 16라운드를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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