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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8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0대6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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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점을 더 추가해 6-3으로 앞선 6회말. 선발 플럿코의 운이 다했다. 1사 후 나성범에게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1루를 내줬고, 황대인에겐 볼넷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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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수가 상대한 첫 타자 소크라테스는 6구째 143㎞ 직구를 통타, 좌측 깊숙한 곳까지 날려보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힘을 잃으며 좌익수 김현수의 글러브에 안착했다. 진해수는 다음타자 최형우마저 삼진처리하며 이날 LG 최대의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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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우영-고우석이 6회부터 나올 수는 없는 노릇, 결국 켈리를 제외한 선발투수가 6~7회까지 던져주는게 어렵다면, 정우영 앞에 누군가는 나와서 흐름을 넘겨줘야한다. LG에서 그 역할을 해주는 투수가 바로 진해수다.
하지만 SK 와이번스에서 경기 최다출장 기록을 세우며 조금씩 잠재력을 드러냈고, 2015년 LG로 이적한 뒤론 멋지게 부활했다. 2019시즌을 마치고 2+1년 총액 14억원의 FA 계약도 맛봤고, 자신의 별명을 '진해수도방위사령관'으로 바꿔놓았다.
이날 승리로 어느덧 141홀드. 역대 2위 권혁(159홀드)에 18개 차이로 따라붙었다. 현역 투수 중에는 한현희(105개) 김상수(102개)에 크게 앞선 1위다.
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