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양키스가 한 템포 쉬었다.
뉴욕 양키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 네스터 코르테스의 부진, 타선 침묵으로 1대8로 패했다.
7연승을 멈춘 양키스는 40승16패로 승률이 0.714로 떨어졌다. 그러나 여전히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한 7할대 승률이다. 미네소타는 33승25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코르테스는 4⅓이닝 동안 홈런 2방을 포함해 7안타를 얻어맞고 4실점해 패전을 안아 시즌 5승2패를 마크했다. 전날까지 평균자책점 1.50으로 이 부문 전체 1위였던 코르테스는 1.96으로 악화됐다. 코르테스가 5회를 채우지 못한 건 올시즌 세 번째다.
홈런 1위 애런 저지는 볼넷 1개를 얻었을 뿐 3타수 무안타, 지안카를로 스탠튼도 3타수 1볼넷 무안타로 침묵했다. 양키스 타선은 합계 3안타의 빈타에 허덕였다.
미네소타 선발 크리스 아처는 5이닝을 2안타 4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2패)을 신고했다.
경기 초반 팽팽한 투수전은 미네소타의 4회말 공격에서 깨졌다. 선두 바이런 벅스턴이 유격수 내야안타, 카를로스 코레아가 우전안타를 날려 무사 1,2루. 1사후 지오 어셸라가 우측 안타로 벅스턴을 불러들였고, 호세 미란다의 내야안타로 코레아가 홈을 밟아 2-0으로 앞서 나갔다.
양키스가 이어진 5회초 1사 2,3루서 DJ 르메이휴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하자, 미네소타는 5회말 홈런 2개로 4-1로 달아났다. 선두 라이언 제퍼스가 코르테스의 87마일 낮은 커터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크게 넘어가는 솔로아치로 연결했다. 1사후에는 벅스턴이 코르테스의 79마일 한복판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겼다.
미네소타는 6회에도 2점을 추가해 승기를 굳혔다. 선두 어셸라와 미란다의 연속 2루타에 이어 맥스 케플러의 땅볼로 한 점을 보탠 뒤 트레버 라나치의 좌월 2루타로 6-1로 도망갔다. 7회에도 미란다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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