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고(故) 송해를 추모했다.
8일 전현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고인을 향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는 "먼저 말씀하시기 전에 들어주시고 가르침을 주시기 전에 배우시려 했던 분. 저도 선생님처럼 좋은 어른으로 살겠습니다. 선생님 부디 편히 쉬십시오 감사했습니다"라는 글로 명복을 빌었다.
이날 전현무가 공개한 사진에는 고 송해와 유병재, 전현무가 MBC 예능 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촬영 중인 모습이 담겼다.
한편, 송해는 1988년부터 2020년까지 34년간 KBS1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며 국내 최고령 MC로 사랑을 받았다. 최근 기네스 '최고령 TV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 부문에도 등재됐다.
송해의 장례식은 코미디언협회장(희극인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5시 엄수될 예정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