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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잠실 빅보이는 훈련을 마친 뒤 더 분주히 움직였다.
한 지붕 두 가족, 영원한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앞둔 11일 잠실구장. 홈팀 LG 선수들의 훈련이 한창인 가운데 가장 분주한 선수가 있었다.
그 주인공은 이재원이었다. 문보경, 송찬의와 함께 가장 늦게까지 그라운드에 남아 타격을 훈련을 소화한 이재원은 더운 날씨에 힘들 법도 하지만 해맑게 웃고 있었다.
올 시즌 30경기 출전해 타율 0.266 25안타 7홈런을 기록 중인 이재원은 치열한 LG 외야수 경쟁 속 자신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훈련을 마친 문보경, 송찬의, 이재원은 카트에 공을 직접 담으며 장비를 정리했다.
이때 3루쪽 그라운드에 나타난 조경택 코치를 발견한 이재원은 모자를 벗고 90도로 인사를 했다. 조 코치도 팀은 다르지만, 인사성 밝은 제자를 반겼다.
한 지붕 두 가족에게 모두 사랑받은 이재원은 미소를 머금고 그라운드를 나섰다.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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