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토트넘이 또 다른 레프트백 영입 협상을 시작했다.
13일(한국시각) 프랑스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토트넘이 네덜란드 AK 알크마르의 레프트백 오언 베인달을 영입하기 위해 협상 시작했다.
토트넘은 최근 인터밀란에서 이반 페리시치를 영입했다. 지난 시즌 세르히오 레길론이 윙백으로 나섰지만, 아쉬운 경기력에다 부상으로 가장 중요한 순간 전력에서 이탈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라이언 세세뇽을 투입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위를 차지해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콘테 감독은 스리백을 사용하기 때문에 측면 윙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때문에 '윙백 모으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비야레알의 페르비스 에스투피냔과 함께 베인달도 '콘테 리스트'에 올라있는 것. 베인달 영입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바이아웃(최소 이적료)이 850만파운드(약 133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알크마르 유스 출신인 베인달은 2016년 1군으로 승격한 뒤 2019~20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뛰었다. 2021~2022시즌에는 리그 30경기를 포함해 42경기에 출전해 알크마르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행 티켓 획득을 견인했다.
특히 '제2의 로버트슨'으로 평가받는다. 리버풀 출신 앤드류 로버트슨은 빠른 스피드로 공격성이 강한 측면 수비수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 12개의 도움을 배달하면서 측면 공격수 못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알크마르와 계약기간이 2년 남은 베인달은 자신감도 넘친다. 지난해 네덜란드 매체 부트발 인터네셔널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네덜란드 최고의 레프트백"이라며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아약스)와 필립 막스(아우크스부르크)도 좋은 선수지만, 내가 좀 더 낫다"고 자평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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