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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한국 방한했던 브라질 국대 MF 하이재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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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루카스 파케타 하이재킹을 노리는 토트넘.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올림피크 리옹의 미드필더 파케타 영입에 나선다. 뉴캐슬 유나이티드행을 가로막겠다는 의지다.

파케타는 브라질 출신의 24세 미드필더로, 지난 시즌 리그1에서 뛰며 빅클럽들에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모든 대회 44경기에 출전해 11골-7도움을 기록하는 등 중원에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이미 브라질 A대표팀에서 뛰고 있으며, 최근 열린 한국과의 친선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하기도 했었다.

파케타를 먼저 눈여겨본 팀은 뉴캐슬. 뉴캐슬은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5000만파운드를 투자해 리옹과 파케타를 유혹했다.

하지만 현지 매체 '풋볼런던'은 토트넘 역시 파케타를 면밀히 주시해왔으며,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 제안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2019년 리옹에서 뛰던 탕기 은돔벨레에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안기며 야심차게 영입한 바 있다. 하지만 은돔벨레 카드는 대실패였다. 그 악몽을 떨치고 파케타와 손을 잡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리옹은 파케타를 판매할 수 있지만, 그 대가로 이적료를 6800만파운드 정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뉴캐슬이 리옹에 제시한 금액과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스널과 파리 생제르맹도 파케타를 노리고 있는 팀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