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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A대표팀 감독은 4-4-2 시스템을 꺼내들었다. 손흥민과 황의조가 투톱에 포진, 공격 선봉에 선 가운데 좌우측 날개에는 정우영(프라이부르크)과 권창훈(김천)이 위치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고승범(김천)이 A매치 4연전 중 첫 선발 출전해 백승호(전북)와 호흡했다. 포백에는 김진수(전북) 김영권 권경원(감바 오사카) 김태환(울산)이 늘어섰다. 김태환은 벤투 감독의 첫 부름을 받았다. 골문은 김승규(가시와)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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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는 김영권이 긴 패스로 좌우측으로 볼을 뿌렸지만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손흥민이 결국 수비라인까지 내려와 볼을 잡았고, 그 순간 꼬인 매듭이 마침내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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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로 균형이 깨지자 태극전사들의 공격력이 불을 뿜었다. 전반 21분 황의조에게 연결된 손흥민의 스루패스는 그림이었다. 1분 뒤에는 추가골도 터졌다. 손흥민의 날카로운 코너킥이 황의조 헤더를 거쳐 김영권에게 연결됐다. 김영권도 헤더로 골네트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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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에 티는 있었다. 대한민국은 전반 38분 이집트에 만회골을 허용했다. 에델의 슈팅이 김진수 맞고 옆으로 흐르자 모하메드가 오른발로 응수, 추격골을 터트렸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