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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숙소 생활을 정리하고 각자 생활하고 있다고 전한 리더 RM은 "'다이너마이트'까지는 우리 팀이 내 손 위에 있었던 느낌인데 그 뒤에 '버터'랑 '퍼미션 투 댄스'부터는 우리가 어떤 팀인지 잘 모르겠더라"며 "어떤 이야기를 하고 어떤 메시지를 던지느냐가 되게 중요하고 살아가는 의미인데, 그런 게 없어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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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가 최전성기를 맞은 시점에서 세상에 어떤 식으로든지 기능해야 할 것 같은데 내가 생각할 틈을 주지 않았다"며 "언제부터인가 우리 팀이 뭔지 모르겠다. 나와 우리 팀이 앞으로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를 몰랐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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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슈가도 "가사가, 할 말이 나오지 않았다"며 "억지로 쥐어 짜내고 있었다. 지금은 진짜 할 말이 없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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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은 "믹스테이프라고 했던 콘텐츠를 이제 앨범으로 본격적으로 전환할 것이다. 제이홉의 콘텐츠부터는 정식으로 발매할 것이다. 각각 개인의 뭔가를 발현하기에는 너무 늦긴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RM은 "사람들이 원하는 퍼포먼스를 (이번에) 보여드리지 못해서 너무 미안하다"면서도 "나중에 모였을 때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또 해체는 아니라는 의견을 강조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10일 발표한 앨범 '프루프'(Proof)는 챕터1을 정리하는 앨범으로 알려졌는데, 이날 영상으로 인해 '챕터1 정리한다'는 의미가 단체 팀 활동을 잠시 쉰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팀 활동으로 돌아보지 못한 개인의 성장을 꼽은 만큼, 방탄소년단이 개인 활동으로 열 챕터2에 기대를 모은다. 그러는 한편, 그룹 해체는 아니지만 전세계적인 인기를 고려했을 때 방탄소년단의 단체 활동 잠정 중단은 글로벌 가요계에 큰 파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