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토트넘이 세 번째 영입에 성공했다. 한데 이번에도 골키퍼다.
15일(한국시각) 영국 풋볼런던에 따르면, 토트넘이 아일랜드 출신 19세 이하 골키퍼 조쉬 킬리와 계약했다.
토트넘은 이반 페리시치를 시작으로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를 이적료 없이 영입했다. 이후 3000만파운드를 주고 브라이턴에서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를 에 영입을 앞두고 있다. 비수마는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그 전에 세 번째 이적을 성사시켰다. 사실 킬리 골키퍼는 즉시 전력감은 아니다. 장기적인 미래를 보고 내린 결정이었다. 1m92의 장신인 킬리는 아일랜드 1부 리그 세인트 패트릭스 애슬레틱 소속으로 지난해 11월 12일 핀 하프스전에서 90분을 소화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특히 19세 이하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에도 2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킬리가 '골키퍼의 무덤'이라고 평가받는 토트넘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선발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입지가 너무 공고하다. 지난 10년간 토트넘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한 요리스는 지난 시즌에도 홀로 리그 38경기에 출전했다. 2015년부터는 주장 완장을 차면서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까지 도맡았다. 서른 다섯이란 나이에도 요리스는 지난 1월 토트넘과 2년 재계약에 사인했다.
그 동안 요리스의 강력한 존재감으로 인해 소리없이 사라진 골키퍼가 많다. 지난 시즌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한 피에를루이지 골리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한 번도 밟지 못하고 임대 종료로 원소속팀 이탈리아 아탈란타로 돌아갔다. 여기에 카퍼 쿠릴로비치, 티모시 로투탈라, 조시 올루와예미, 이삭 솔베르크가 토트넘과 계약 이후 방출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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