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황대인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KIA는 15일 창원 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14일 경기가 취소되면서 이틀의 휴식을 취하고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그야말로 단비였다. KIA는 14일 선발 투수로 김정빈을 예고했었다. 로니 윌리엄스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선발 한 자리에 공백이 생겼고, 불펜데이로 운영할 예정이었다.
김종국 KIA 감독은 "길어야 2이닝 정도 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우천 취소가 되면서 KIA는 불펜데이를 건너뛰고 선발 자원인 임기영을 정상적으로 낼 수 있었다.
김 감독은 "김정빈 본인은 아쉬울 것"이라며 "다음에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타선에서도 우천 취소 효과는 있었다. 지난 12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허리 통증으로 두 타석만 소화하고 빠진 황대인이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황대인은 올 시즌 59경기에서 타율 2할7푼7리 9홈런을 기록하며 소크라테스 브리토(11홈런)에 이어 홈런 2위를 달리고 있다.
김 감독은 "어제까지는 선발로 나오지 못했는데, 훈련하다보니 괜찮아져서 오늘 선발로 나간다"라며 "비가 오면서 황대인 본인은 물론 팀적으로도 잘됐다"고 했다.
KIA는 류지혁(3루수)-김선빈(2루수)-나성범(우익수)-황대인(1루수)-소크라테스(중견수)-최형우(지명타자)-이창진(좌익수)-한승택(포수)-박찬호(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창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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