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잘 해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KIA 타이거즈는 현재 외국인투수 두 명이 모두 빠졌다. 로니 윌리엄스와 션 놀린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했다.
션 놀린은 장기 이탈자다. 올 시즌 8경기에서 2승(5패)을 거두는데 그쳤지만, 평균자책점이 3.53으로 좋다. 그러나 계속된 부상으로 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시즌 첫 등판에서 팔꿈치 타구를 맞아 열흘을 쉬었고, 지난 5월에는 종아리 부상이 이어졌다. 최소 4주의 공백이 예상됐고, 아직 감감무소식이다.
로니는 역시 허벅지 부상에 이어 굴곡근 부상으로 8경기 출장에 머물렀다. 지난 8일 광주 LG 트윈스전에 나섰던 그는 일단 한 턴의 휴식을 취하게 됐다.
마운드 복귀는 가능하지만,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4.78에 달한다. 돌아온 뒤에도 부상 전과 같은 모습이라면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KIA는 둘 중에 누구든 교체하겠다는 뜻으로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에 나섰다. 치치 곤살레스도 그 중 하나. 지난 12일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방출대기 통보를 받았던 그는 15일 밀워키로 이적했다. KIA가 영입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게 됐다.
KIA 김 감독은 외국인 투수 이야기에 "저도 기다리고 있다"라며 "여러 투수의 영상을 보고 있긴 하지만 상황이 맞아야 오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지금으로서는 기다릴 수밖에 없다. 단장님과 프런트에서 노력을 하고 계시니 잘해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일단 로니는 19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에 등판할 예정. 김 감독은 "피칭을 했는데 통증이 없다더라. 한 턴만 쉬면 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창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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