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SSG 랜더스 소속이던 이채호는 지난 5월 22일 왼손 투수 정성곤과의 1대1 트레이드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중간에 사이드암 투수가 없는 팀 사정에 따라 KT가 귀한 왼손 투수를 보내면여 영입한 인물.
Advertisement
SSG에서 좋은 사이드암 투수들이 많아 기회를 얻지 못했던 이채호는 KT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Advertisement
매우 중요한 순간에 등장해 불을 끄면서 팀의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2-2 동점이던 7회초 2점을 내주고 2사 1,2루의 위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오태곤을 상대로 마운드에 오른 이채호는 대타 왼손 한유섬과 상대했다. 1B1S에서 3구째가 패스트볼로 뒤로 빠지며 2,3루가 돼 안타 1개면 2점을 더 내줄 수도 있는 상황. 큰 위기인데 이채호는 침착하게 낮게 가는 체인지업으로 한유섬의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Advertisement
이채호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KT의 불펜진이 확실히 좋아진 모습이다. KT 불펜의 6월 평균자책점은 2.20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4월의 3,38(5위), 5월의 3.93(3위)과 비교해 확실히 달라진 수치다. 박시영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그 자리를 메우기 힘들었는데 이채호가 그 역할을 해주면서 불펜진의 과부하가 사라진 모습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