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코스타리카가 뉴질랜드를 꺾으면서 2022년 카타르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설 32개팀이 모두 결정 났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5일 이에 발맞춰 월드컵 조별리그 8개조의 난이도를 평가했다. 평가기준은 각 조에 속한 4개국의 평균 FIFA 랭킹이다.
벤투호가 속한 H조는 평균랭킹 27.5위로 개최국 카타르가 있는 A조(31.75위)에 이어 2번째로 랭킹이 낮았다. 랭킹으로만 따질 때 8개조 중 난이도가 2번째로 낮다는 말이다.
'디 애슬레틱'은 "그룹H에선 온갖 종류의 놀라움이 펼쳐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변이 속출할 가능성이 널려있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이 매체는 포르투갈(8위)이 포트1 팀 중 가장 낮은 순위(개최국 제외)를 기록중인 데다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를 거쳐 간신히 본선에 오른 점을 꼬집었다.
가나(60위)의 FIFA 랭킹이 32개국 중 가장 낮고, 대한민국(29위)의 랭킹이 포트3 중 D조의 튀니지(35위)에 이어 2번째로 낮다는 점도 소개했다. 우루과이의 랭킹은 13위다.
한국은 우루과이(11월24일), 가나(28일), 포르투갈(12월3일)순으로 격돌한다.
프랑스, 덴마크, 튀니지, 호주가 속한 D조(22.75위), 아르헨티나, 멕시코,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가 만나는 C조(22위), 벨기에, 크로아티아, 모로코, 캐나다가 격돌하는 F조(20위), 브라질, 스위스, 세르비아, 카메룬이 토너먼트 진출을 두고 싸우는 G조(19.25위), 스페인, 독일, 일본, 코스타리카가 함께하는 E조(18.25위)순으로 랭킹이 높았다.
난이도 최상의 조는 B조인 것으로 나타났다. 잉글랜드(5위), 미국(15위), 웨일스(18위), 이란(21위)이 속한 조로, 평균랭킹 14.75위다. 미국, 웨일스, 이란의 격차가 크지 않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