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새벽부터 비가 쏟아졌다. 내야 곳곳에는 물 웅덩이가 움푹움푹 패였다. 하지만 비는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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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잠실구장에서는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8차전이 예정돼있다.
그라운드는 하루종일 내린 빗물을 함뿍 머금었다. 다만 오후 2시를 넘어서면서 빗줄기는 차차 가늘어지더니, 3시쯤엔 완전히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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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훈련의 경우 홈팀 선수들이 먼저다. 하나둘 그라운드 위로 나선 LG 선수들이 외야에서 몸을 풀기 시작했다. 잔디 위로 달리는가 하면, 파울 지역에서 몸을 가다듬는 등 예정된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전날 LG는 삼성에 7대0 완승을 거뒀다. 선발 플럿코가 8⅓이닝 무실점, 삼진 14개를 잡아내는 인생투를 펼쳤다. 반면 삼성은 수아레즈가 3회 1사 후 유격수 실책과 사구, 자신의 송구 실책으로 첫 실점한 뒤 오지환에게 싹쓸이 3타점 적시타를 허용, 4실점(무자책)하며 5회를 채우는데 그쳤고, 이후에도 내야 실책이 거듭되며 추가 점수를 더 내주는 등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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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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