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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괴물" 계속 크고 있는 홀란드, 맨시티 프로필 '급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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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괴물'은 '괴물'이다. 맨시티에 둥지를 튼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21)가 여전히 성장 중이라 화제다.

홀란드는 맨시티의 메디컬테스트에서 자신의 키를 확인한 후 놀라는 동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15일(이하 현지시각) '홀란드가 맨시티 메디컬테스트에서 자신이 또 성장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홀란드 프로필의 신장은 1m94다. 한데 맨시티의 메디컬테스트에서 측정된 신장은 1m95.2였다. 홀란드는 자신의 신장을 확인한 후 "와, 거의 1cm나 더 컸다"라고 탄식하는 모습이 여과없이 공개돼 색다른 흥미를 선사했다. 맨시티는 홀란드의 프로필 신장도 1m95로 수정했다.

맨시티는 13일 홀란드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2027년 6월까지다. 홀란드는 7월 1일 맨시티에 합류한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의 홀란드의 바이아웃이 발동되면서 도르트문트에 이적료 6500만파운드(약 1050억원)를 지불했다. 그의 주급은 37만5000파운드(약 5억8000만원)로 케빈 더 브라이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홀란드는 입단 일성으로 "맨시티에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많이 있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 중 한 명이다. 맨시티는 내 야망을 성취할 수 있는 팀"이라며 "나는 골을 넣고, 트로피를 쟁취하고, 축구 선수로서 발전하고 싶다. 그리고 여기서 그것을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나에게는 훌륭한 움직임이며, 프리시즌이 시작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