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김원희가 위장결혼 소문을 직접 해명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김원희 TV'에서는 '저희 동네부터 남편까지...오늘 저 탈탈 털렸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위장결혼 소문은 절친 성대현의 말에서부터 시작됐다고. 성대현은 지난 2018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김원희랑 7년 째 매일 보는 사이인데 남편을 본 적이 없다. 결혼식 이후 남편을 본 사람이 없다. 위장결혼을 한 것 같다"고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제작진은 의혹을 풀기 위해 김원희 동네를 찾았다. 김원희는 제작진을 반기며 살고있는 동네를 소개했다. 이성재 씨 집을 지은 분이 김원희 집을 지었고 그래서 두 집이 쌍둥이 집라는 설명과 함께 "이곳에서 17년을 살았다"고 말했다. 또 이웃 주민으로 가수 양희은, 배우 양희경 김청이 있다고 했다.
김원희는 이 마을에서 사는 이유에 대해 "저는 서울 사람인데 언니가 이쪽으로 시집을 왔다. 그래서 일산 살이가 시작됐다. 부모님도 형제자매들도 모두 근방에 거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도 있다"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제작진은 "남편을 본 적이 없다더라"라고 말을 꺼냈고 김원희는 자신을 둘러싼 무성한 소문에 대해 "다들 그렇게 말한다"며 유일한 남편 목격자 박사장을 증인으로 데려왔다.
김원희는 박사장을 가리키며 "얘가 우리 남편 엄청 챙긴다"고 말했고 박사장은 "형부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제작진들은 "이게 무슨 상황이냐"며 어리둥절했고 박사장은 "보자마자 내 스타일이라 깜짝 놀랐다. 너무 잘생겼다"고 답해 김원희를 웃겼다.
"형부가 애처가냐"라는 질문에 박사장은 "장난 아니다"라며 김원희도 남편을 잘 챙기는 사랑꾼이라고 답했다. 김원희는 "남편에게 오일발마사지를 해준다. 몸은 안 한다. 발에 오장육부가 다 들어있지 않나. 5분만 하면 코 골고 잔다"고 말했다.
옆집 주민의 증언도 나왔다. 김원희는 "제가 남편 공개를 안 해서 남편 없이 혼자 산다는 루머가 있다. 남편이 있다 없다만 말씀해 달라"고 요청하자 옆집 주민은 "남편이요? 자주 뵌다. 동네 사람들과 말도 잘한다. 제가 보기엔 엄청 다정하신 것 같다"고 말해 김원희를 기쁘게 했다.
쇼윈도 의혹에 대한 질문에 옆집 주민은 "부부싸움 소리는 한 번도 못들었다"라고 답했다.
무성했던 소문들이 모두 풀리자 김원희는 "남편 있죠? 남편 있는 것으로 확인 됐죠?"라며 흡족해했다. 이어 제작진은 '김원희씨는 남편이 있다, 공개를 원치 않을 뿐 확실하다'라는 자막을 통해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김원희는 지난 2005년 사진작가와 결혼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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