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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술의 재활 기간은 짧으면 1년, 길면 2년이다. 류현진과 토론토의 계약은 2023시즌까지다. 어쩌면 류현진은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더 설 수 없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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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토론토는 그를 '먹튀'라고 비난하지 않는다. 류현진은 애초에 토론토가 그에게 원했던 점을 완수하고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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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류현진의 영입은 토론토가 리빌딩 클럽에서 경쟁자로 옮겨가는 첫걸음을 상징하는 것이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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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토론토는 완전한 '윈나우' 팀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류현진을 따르던 신인 알렉 마노아는 어엿한 에이스로 거듭났다. 이제 토론토 로테이션은 류현진이 없어도 잘 돌아간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모두가 그를 사랑한다. 그는 항상 웃고 즐겁게 지냈다. 그가 기분이 나쁜 것을 본 적이 없다. 경기에서 고전했어도 그는 일관됐다. 정말 좋은 팀메이트다"라고 말했다.
MLB.com은 '부상 이력이 있는 30대 중반 선발투수의 위험은 그만큼 크다'라며 토론토가 이미 예상했던 부분이라 짚으면서 '현재로서는 수술 결과가 긍정적이길 바라겠지만 토론토는 당장 포스트시즌에 매진할 필요가 있다'라며 앞만 볼 시기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