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6월16일은 이의리의 생일. 정확히 1년 전에도 이의리는 마운드에 섰다.
Advertisement
이례적인 2년 연속 생일 등판. 이의리는 어김없이 호투를 펼쳤다. 최고 시속 151㎞의 직구를 비롯해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NC 타선을 묶었다.
Advertisement
5회 고비에 첫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윤형준에게 안타를 맞았고, 김한별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Advertisement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의리는 마티니에게 2루타를 맞으며 흔들렸다. 그러나 박석민의 번트가 높게 뜨면서 포수 파울플라이가 되는 행운이 이어졌고, 후속 두 타자를 모두 잡아내면서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7회초 1사에서 이창진이 추격의 솔로 홈런을 날렸고, 박찬호가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류지혁이 뜬공으로 돌아서면서 2사에 몰렸지만, 김선빈의 볼넷에 이어 나성범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면서 4-2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의리는 승리 요건을 갖추고 7회말 장현식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장현식-전상현-정해영으로 이어지는 KIA 필승조는 이의리의 승리를 완벽하게 지켜줬다. KIA는 4대2 승리로 2연패에 탈출했다. 이의리는 시즌 4승(4패) 째를 수확했다.
창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