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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탁은 18일 잠실에서 열린 KT와의 홈경기서 선발등판해 7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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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잠실 LG 트윈스전서 4⅓이닝 동안 9안타 4볼넷 5탈삼진 7실점(6자책)으로 시즌 4패째를 당했지만 이번엔 완벽한 피칭으로 팀의 4대0을 이끌어 시즌 7승째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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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불안했다. 1회초 선두 김민혁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것. 다행히 이후 3타자를 모두 범타로 잡아내며 1회를 무사히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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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초엔 1사후 2번 알포드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았지만 또 무실점으로 넘긴 스탁은 4회초를 처음으로 삼자범퇴로 끝냈다.
최고 158㎞의 직구를 55개 뿌렸고, 슬라이더(37개) 체인지업(8개) 커브(2개) 등으로 KT 타선을 요리했다.
스탁은 경기 후 "앞선 경기에선 제구가 흔들리며 위험한 상황이 많았는데 오늘은 결과가 좋았다. 내 스스로는 사직 경기(4월8일 7⅔이닝 1실점 비자책)만큼 기억에 남는 경기가 될 것 같다"며 기뻐했다.
이어 "이번 등판을 앞두고 전력분석팀, 권명철 투수코치님, 조경택 배터리코치님과 함께 미팅을 가졌다"는 스탁은 "구종 구사율부터 상대 팀 공략까지 다양한 주제로 함께 고민했다. 덕분에 오늘 결과가 좋았다. 자신들의 노력과 시간을 아낌없이 할애해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제구력에 따라 좋은 날과 안좋은 날의 차이가 큰 편인 것이 문제지만 지난해 MVP인 아리엘 미란다가 빠져있는 두산으로선 가장 믿는 에이스임엔 틀림없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