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드디어 터진 시즌 첫 홈런포.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박효준이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박효준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9번-2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을 터뜨렸다.
박효준은 팀이 0-2로 밀리던 3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알렉스 콥으로부터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박효준은 지난 14일 올시즌 3번째로 빅리그에 합류했다. 6월 들어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고, 다시 기회를 얻었는데 이날 시즌 첫 홈런으로 팀에 강한 인상을 남기게 됐다.
이 홈런은 지난해 9월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터뜨린 홈런 이후 273일 만에 나온 대포였다. 박효준은 5회 희생번트로 팀에 공헌했고, 7회 세 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와 교체됐다. 그의 홈런포를 시작으로 피츠버그는 4대3 역전승을 거뒀다. 박효준의 홈런포에 이어 잭 스윈스키가 혼자 솔로포 3방을 터뜨려 이날의 영웅이 됐다. 동점, 역전, 끝내기 홈런을 때려냈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은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볼넷 1개를 얻어내는 데 그쳤다. 팀은 1대2로 졌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은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9번-유격수로 나섰다. 김하성은 7회 좌전안타를 치며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유격수와 3루수 자리를 오가며 물샐 틈 없는 수비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팀이 3대8로 대패해 김하성의 활약은 빛이 바랬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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