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850만파운드 연봉 줘도 첼시 안간다. 나폴리에서 은퇴하고 싶다."
나폴리의 간판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가 팀에 엄청난 충성심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선택은 나폴리의 몫이다.
쿨리발리는 2014년부터 나폴리에서만 뛰어온 스타 플레이어다. 세네갈 국가대표로 워낙 경기력이 좋아 지난 수년간 프리미어리그 강팀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쿨리발리가 이적하느냐, 안하느냐가 이적 시장 주요 이슈중 하나였다.
하지만 그 때마다 쿨리발리는 나폴리 잔류를 선택했다. 그리고 이제 쿨리발리는 나폴리와의 계약 마지막 한 시즌을 남겨두고 있다. 31세가 됐지만, 빅클럽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C 바르셀로나가 쿨리발리를 주시하고 있다. 센터백 보강이 필요한 첼시도 최근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특히, 첼시는 쿨리발리에게 850만파운드라(약 135억원)는 엄청난 연봉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
하지만 쿨리발리는 이에 별 관심이 없다. 현지 매체 '라 리퍼블리카'는 쿨리발리의 최우선 순위는 나폴리와 재계약을 하는 것이고, 그는 나폴리에서 선수 생활을 끝내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일말의 변수는 있다. 나폴리 역시 쿨리발리를 원하지만, 새로운 연장 계약안에 쿨리발리가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것이다. 선수는 대우가 박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 듯 하다. 양측의 회담은 지난 몇 주 동안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틈을 파고들어 유벤투스까지 최근 영입전 복병으로 등장했다는 게 이 매체의 주장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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