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2021년 KBO리그 MVP가 마침내 1군에 복귀한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1일 "미란다는 오는 토요일(25일)에 등판한다"고 밝혔다.
미란다는 225개의 탈삼진을 잡으면서 KBO리그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새롭게 썼다. MVP,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 최동원상 등 각종 상을 휩쓸며 지난해 최고의 투수로 이름을 남겼다.
시즌 막바지 어깨 통증으로 이탈했지만, 한국시리즈에 복귀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부활을 알렸다.
두산은 미란다와 재계약을 했고, 연봉은 80만달러에서 190만 달러로 수직 상승했다.
올 시즌 MVP로서 위엄을 뽐내길 바랐지만, 어깨가 다시 말썽이었다.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귀국이 늦어졌고, 스프링캠프에서 어깨에도 문제가 생겼다. 결국 개막전 엔트리 합류도 불발됐다.
4월17일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1군 첫 등판을 한 그는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등판에서 나아질 거라는 기대를 했지만, 4월23일 LG 트윈스를 상대로 3이닝(2실점)을 하는데 그쳤다.
시속 140㎞ 중·후반이 나왔던 직구 구속도 뚝 떨어졌다. 어깨에 이상이 생겼다.
다시 2군에서 재정비에 들어간 미란다는 지난 18일 퓨처스리그에서 공을 던졌다. 외국인 선수 교체까지 염두에 둔 두산으로서는 미란다에게 준 마지막 기회였다.
구속이 관건이었다. 불펜 피칭에서 시속 130㎞대를 기록했던 만큼, 구속이 올라오지 않으면 앞으로의 기회를 장담할 수 없었다. 일단 미란다는 최고 시속 144㎞, 평균 시속 141㎞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다시 한 번 기회를 받게된 가운데 25일 잠실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마운드에 오른다. 미란다로서는 달라진 모습을 증명해야만 한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이승기, '105억 전세 공방' 속 울컥한 첫 심경…"너무 많은 마음, 꽃길만 걷게 해줄게" -
'원진서♥' 윤정수, 결혼식날 날벼락.."식권 1000장 집에 두고 왔다" -
"아이유, 커피 선결제 해줘"…투표용지 사태에 난데없는 SNS 댓글 테러 -
"동생 NCT 도영이 차 사줬다"…공명, '집안 통장 서열 1위' 스케일에 유재석도 기절초풍 -
'공황장애 고백' 김신영, 故전유성 생각에 오열.."삶엔 기쁨·슬픔 다 있다며 위로" ('유퀴즈') -
“제가 강도범 아니라..” 서동주, 김규리 자택 강도 사건 관련 오해 직접 해명 [SC이슈] [전문] -
'김구라 子' 그리, '23세 어린' 이복동생에 애틋.."운동회 함께 가는게 꿈" -
'논현맘' 백지영, 딸 '200만원' 댄스 학원 보낸 보람 있네.."쇼케이스 무대 선다"
- 1."韓 첫 경기에 쏟을 것!" 홍명보호 1차전 상대 체코, 총력전 선언 "자신감 커졌다" 환한 미소 속 '베이스 캠프 입성!'
- 2.드디어 터졌다! '162㎞ 광속구+10탈삼진' 사사키 인생투 폭발...7이닝 무실점 3점대 ERA 눈앞
- 3.빛바랜 11K, '생명 연장' 오러클린의 벼랑끝 역투…"잘하고 있으니까" 사령탑 기대에 부응 실패 [광주리포트]
- 4.한화 '5툴 군필 외야수'도 시동 걸었다…강백호 공백에 '첫안타' 포효, "이 순간 기다렸습니다"
- 5."대규모 약탈, 강간 저질렀잖아!" 생애 첫 월드컵에 '미화 논란', 홀란과 노르웨이 대표팀 단체 사진 복장 비판, "바이킹 코스프레, 나치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