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국내로 돌아온 '배구 여제' 김연경이 영상으로 먼저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흥국생명은 21일 김연경과의 계약을 발표했다. 김연경은 하루 전날인 20일 흥국생명과 만나 프로배구 여자부 최고 금액인 1년 총액 7억원(연봉 4억5000만원, 옵션 2억 5000만원)에 계약했다.
2005년 흥국생명에 입단해 프로무대를 평정했던 김연경은 2010년 일본 JT 마블러스와 계약하며 해외 무대로 영역을 넓혔다. 이후 터키 중국 등 세계 무대에서 최고의 여자 배구 선수로 이름을 날렸던 김연경은 2020~2021년 시즌에 맞춰 V리그에 컴백했었다. 10년 만에 돌아왔음에도 김연경의 클래스는 달랐다. 30경기에서 공격성공률 45.9%(1위) 648득점(6위)을 기록하는 등 팀 중심을 잡았다.
시즌 종료 후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와 계약하며 다시 해외 무대로 나섰던 김연경은 이후 미국에서 개인 전지 훈련을 하는 등 몸만들기를 해왔다. 김연경의 올시즌 둥지가 어디가 될지 관심이 모아졌으나 김연경의 선택은 흥국생명으로의 복귀였다.
흥국생명은 계약 발표를 한 뒤 오후에 김연경이 직접 인사를 전하는 영상을 올렸다.
김연경은 영상에서 "지난시즌 이후 미국 전지 훈련 및 개인 훈련을 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었다"면서 "심사숙고끝에 국내 팬들을 만나고자 흥국생명에서 뛰기로 결정을 했다"라고 흥국생명과 계약한 이유를 밝혔다.
"현재 몸상태는 좋다. 팀에 합류해서 동료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훈련할 예정이다"라고 한 김연경은 "그동안 팬분들을 만나기 어려워서 아쉬웠는데 이번시즌 잘 준비해서 팬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배구르 할 수 있도록 노려하겠다. 배구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하며 영상을 마쳤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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