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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는 2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2022년 K리그1 17라운드 홈 경기에 전반 15분 교체투입돼 0-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17분 환상적인 터닝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7호골. 팀은 2대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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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이 치열한 미드필더 싸움을 펼치던 상황에서 화려한 개인기를 활용해 첫 슈팅을 생산해냈다. 전반 28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페널티 박스 왼쪽까지 침투해 오른발 슛을 날렸다. 아쉽게 동료에 맞고 아웃됐다. 전반 37분에는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이승우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라스가 헤딩으로 연결한 것이 크로스바에 맞고 튕겨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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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후반 17분에는 환상적인 선제골을 터뜨렸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공이 공중으로 높이 뜨자 번뜩이는 터닝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마치 2004년 독일과의 친선경기에서 이동국의 180도 오른발 터닝슛과 흡사했다. 3경기 연속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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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유독 강하다. 올 시즌 터뜨린 7골 중 6골을 수원 캐슬파크에서 터뜨렸다. 이승우는 "경기장도 그렇지만 잔디가 좋다. K리그에서 뛰었던 경기장 중 가장 좋은 잔디인 것 같다.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게 잔디 관리를 잘해주신다. 몸도 편안하게 느낀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약점으로 평가받는 수비가담과 연계 플레이 경쟁력에 대해선 "대표팀이란 곳이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곳이다. 그런 곳에서 훈련하고 경기하면 잘할 수 있고, 팀에 빨리 녹아들 수 있었던 것 같다. 공격도 하지만 현대축구는 수비도 해야 한다. 그런 부분을 잘 인지하고 있다. 벤투 감독님의 성향도 잘 알고 있다. 그것이 중요하다. 하루 아침에 되는 건 아니다. 시간에 거쳐서 체력적, 수비적으로 보완해서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에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수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