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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석은 지난 16일 대전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서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과도한 불만을 표출하며 문제를 일으켰다. 0-2로 지고 있던 8회말 1사 1루에서 롯데 구승민과의 대결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배트를 내리쳤다. 초구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던 하주석은 끝내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되자 초구 스트라이크에 대한 악감정을 표출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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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한화는 다음날인 17일 하주석을 1군에서 말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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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스트라이크존이 넓어지면서 이로 인한 판정에 불만을 표시해 퇴장을 당한 사례는 하주석까지 총 6차례 있었다. 4월 5일 키움 이용규가 첫 퇴장을 당했고, 4월 23일엔 LG 트윈스 김현수와 삼성 라이온즈의 호세 피렐라가 퇴장을 받았다. 5월 26일 키움의 전병우가 퇴장됐고, 6월6일엔 SSG 랜더스의 김원형 감독이 항의를 하다가 퇴장조치 됐다. 하지만 이 중에서 징계까지 간 경우는 전병우 한 차례 뿐이었다. 당시 전병우는 삼진을 당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배트를 내동댕이 쳤고, 헬멧을 그라운드로 내리치며 강하게 불만을 표시했었다. 그리고 징계위원회에서 벌금 50만원을 부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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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한 항의를 하다가 퇴장을 당했던 사례에서도 출전정지의 징계는 없었다. 하주석의 경우엔 과도한 불만 표출에 위험한 행동까지 하면서 징계 위원회가 열렸고, 사안의 심각성이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로 이어지게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