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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5-2로 앞선 5회초 1사 2,3루. 이대호의 타구는 3루쪽으로 흘렀다. KIA 3루수 류지혁은 3루주자의 홈인을 허용하는 한편 아웃카운트를 늘리고자 1루에 공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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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황대인이 이대호를 태그하며 마지막 순간 눈을 뗀 반면, 이대호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놓치지 않았다. 이대호는 황대인의 태그를 살짝 피하며 재빨리 1루를 밟은 뒤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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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인은 전날 1회초에도 롯데 황성빈을 태그하지 못해 내야안타를 허용한 바 있다. 당시엔 황성빈이 황대인의 태그를 절묘하게 피한 것이었지만, 이대호의 케이스는 변명의 여지 없는 황대인의 실책이었다. 기록원도 1루수의 태그 실책으로 기록했다.
하지만 이틀 연속 느슨한 수비를 좌시하지 않았다.
KIA의 문책성 교체는 지난 4월 7일 박찬호가 1회 2실책을 기록한 뒤 곧바로 교체된 이래 올해 2번째다.
김 감독의 불안감은 곧바로 현실로 나타났다. 롯데는 7회 전준우의 투런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