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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이슈가 있었다. 바로 '임대생' 황인범의 거취였다. 러시아 리그 루빈 카잔 소속인 황인범은 지난 4월 5일 서울과 3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지난 3월 이들 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와 지도자를 보호하기 위한 특별 규정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황인범은 '임시 자유계약선수(FA)'로 분류돼 카잔을 떠나 서울에 합류했다. 계약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7월 1일엔 원소속팀으로 복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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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의 선택지는 다양하다. 6월 이후에도 서울에서 계속 뛸 수 있다. 하지만 그의 능력을 높이 산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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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서울 감독은 "경기 끝나면 남대문시장 가서 이미테이션(가짜) 수갑을 하나 사려고 한다. 황인범은 한국 축구뿐 아니라 팬들에게도 큰 의미를 갖는 선수다. 그가 우리 서울에 있는 것 자체로 기쁜 일이다. 함께 좋은 스토리를 만들어 갈 기회가 있다면 좋겠다. 팬들도 같은 열망을 가지고 있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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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경기 중 손가락 통증을 호소했다. 후반 31분 고광민과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서울은 황인범이 물러난 뒤 2실점 했다. 1대2로 역전패했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