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거침없는 NBA 도전을 하고 있는 이현중에게 암초가 생겼다.
이현중의 매니지먼트사 A2G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이현중이 최근 NBA 구단과 워크아웃 도중 왼쪽 발등뼈와 인대를 다쳤다'고 밝혔다.
'1차 진단에 따르면 수개월의 치료와 재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자기공명영상(MRI)을 찍었지만, 아직까지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다. 담당의사의 최종 진단도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현재 이현중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머물고 있다. A2G 관계자는 "드래프트 지명 가능성에 대비해 가려고 했던 뉴욕 일정도 취소했다"고 전했다.
이현중의 지인에 따르면 "이현중이 부상을 당한 직후 상당히 실망이 많았지만, 지금은 마음을 많이 추스린 상태"라고 했다.
단, 이현중의 부상 부위와 정도가 좋진 않다. 1차 진단에 따르면 삼성 외국인 선수 아이재아 힉스가 다친 부위와 흡사하다.
왼쪽 발등뼈와 인대를 다쳤는데, 당시 힉스는 발등과 발가락을 잇는 주요인대가 완전히 손상되지 않아 수술없이 재활을 했다. 지난해 11월 말에 다친 뒤 약 4개월의 재활 기간이 걸렸다.
상당히 민감한 부위이고 부상 부위가 더디게 낫는다.
최종결과가 나와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1차 진단만 놓고 보면 최소 2개월 이상의 재활기간이 필요하다.
데이비슨대 3학년인 이현중은 2021~2022시즌 평균 32.1분 동안 15.8득점 6리바운드, 3점 성공률 38.1%를 기록. 현지 에이전시 '빌 더피 어소시에이츠(BDA)'와 계약하며 본격적 NBA 도전을 시작했다.
NBA 신인 드래프트는 24일 오전 8시 30분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진행된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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