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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휴식을 취한 박민우는 3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여전히 목소리는 잠겼고, 제 컨디션은 아니었다. 그러나 어느정도 경기를 소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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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1사에서 선두타자 권희동이 안타를 치고 나가자 박민우도 좌전 안타로 찬스를 이었다. 이후 양의지의 적시타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2루타 타구에서 1루에서 홈까지 전력 질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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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를 비롯해 타선이 힘을 내면서 NC는 11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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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감기에 두통이 이어진 만큼, 집중력을 이어가기도 쉽지 않았을 노릇. 박민우는 "다행히 머리 아픈 것이 덜했다"라며 "어제 더그아웃에서 보고 있는데 많이 미안했다. 팀이 또 지고 있어서 분위기도 다운이 되고 마음이 무거웠다"라고 밝혔다.
구창모는 든든한 지원을 업고 6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잡으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후 김진호 김시훈 김영규 역시 1이닝 씩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박민우는 "오늘은 나보다 잘한 선수가 훨씬 많다"라며 "팀이 이겼으니 만족한다"는 말을 남기고 더그아웃을 떠났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