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수베로 감독이 6회초 김인환에게 주루플레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KBSN스포츠 중계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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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한화 이글스의 리빌딩을 위해 영입한 인물이다. 어린 선수들을 성장시켜 성적을 내는 것이 그의 임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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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경험이 적은 선수들이니 만큼 플레이에서 작은 실수들이 나오기도 하는데 수베로 감독은 이에 대해 가르쳐주면서 선수들을 키우고 있다.
22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도 수베로 감독은 경기 중 원포인트 레슨을 했다. 그것도 한참을 쫓아가는 긴박한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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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로 뒤진 한화가 6회초 볼넷과 안타 2개로 1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다. 최재훈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가 나왔고, 3루주자 정은원이 태그업해서 홈을 밟아 2-5를 만들었다. 이때 우익수 홍창기가 홈을 뿌리는 사이 2루주자 이진영은 3루까지 달려 2사 1,3루의 찬스가 이어졌다.
한화 선수들이 추격의 점수가 나온 것을 기뻐하고 있을 때 수베로 감독은 더그아웃 밖으로 나완 홈을 밟은 정은원과 하이파이브를 한 뒤 그라운드 쪽을 보고 손짓을 하며 뭐라고 말을 했다.
2022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한화 수베로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2.06.22/
1루 주자 김인환에게 하는 말이었다. 홍창기가 홈으로 공을 던질 때 2루로 달리지 않을 것을 얘기한 것.
홍창기의 송구는 높게 날아왔기 때문에 커트맨이 잡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만약 김인환도 2루로 달렸다면 세이브가 될 수 있었다. 방송 중계 리플레이를 보면 김인환은 태그업을 준비했지만 홍창기가 공을 던졌을 때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이내 2루로 달리는 것을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