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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에인트호번에서 주가를 드높이던 박지성은 알렉스 퍼거슨 당시 맨유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맨체스터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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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그런 팀에 한국 선수가 입단한 모습을 두 눈으로 보고도 믿지 못했다. 그 정도로 충격적이었던 이적으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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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과 교체,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리버풀, 바르셀로나전과 같은 큰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퍼기경은 '믿고 쓰는' 선수였다. '언성 히어로'란 별명이 따라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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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의 '손박대전'에서 박지성이 우위를 점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트로피 횟수다.
영상에선 박지성의 리그 데뷔골부터 리버풀전 다이빙 헤더, 웨인 루니와 뤼트 판 니스텔로이, 파트리스 에브라 등 동료를 향한 어시스트 장면 등이 담겨있다.
토트넘에서 뛰던 이영표의 공을 빼앗아 루니의 골을 돕는 장면도 빠지지 않았다. 당시 코멘테이터는 "한국에서 온 두 선수. 이영표가 곤경에 빠졌네요. 그렇게 루니가 두번째 골을 넣습니다!"라고 말한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시상대에 오르는 박지성에 대해 코멘테이터는 이렇게 말한다. "박지성은 맨유라는 기계를 위해 늘 준비된 배터리 같다. 언성 코리언, 박지성."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