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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주는 이른바 '옥장판 논란' 후 최정원, 박칼린과 함께 뮤지컬계 환경 개선을 위한 성명문을 발표한 배우 중 하나다. 남경주, 박칼린, 최정원은 옥주현과 김호영의 갈등을 두고 "지금의 이 사태는 정도(正道)가 깨졌기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사태에 이르기까지 방관해 온 우리 선배들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우리 선배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수십 년간 이어온 뮤지컬 무대를 온전히 지키기 위해 더 이상 지켜만 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선배들의 움직임에 김소현, 최재림, 정선아, 정성화, 차지연 등의 후배들도 동참한다는 뜻을 내비치며 사태는 더욱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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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주는 성명문을 쓴 결정적 계기에 대해 "뮤지컬이 활성화 돼야 하는 시기에 이런 일을 벌인다는 것 자체가 안타깝다. 배우들이 캐스팅에 관여하는 사례가 실제로 존재했다. 앞으로는 이런 걸 계기로 서로 좀 돌아보자. 고유의 권한은 침범하지 말고 서로 자기가 맡은 일만 충실히 하는 게 좋은 공연 환경을 만드는 거 아니겠는가. 이게 그 얘기를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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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옥주현은 20일 서울 성동경찰서를 통해 김호영과 악플러 2명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김호영 측도 "옥주현 씨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만 상황 판단을 하였다는 사실은 이해할 수 없고 당사 및 김호영 배우에게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이로 인해 배우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있어 유감"이라며 "해당 내용으로 인해 김호영 배우에게 그 어떤 피해가 발생할 경우 명예훼손으로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