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전북 현대와 대구FC가 승부를 내지 못했다.
양팀은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2022년 K리그1 18라운드 경기에서 1대1로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은 9승5무4패(승점 32)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대구는 5승8무5패(승점 23)로 6위에 랭크됐다.
분위기는 양팀 모두 좋았다. 전북은 주중 수원 삼성을 2대1로 꺾었고, 대구는 제주를 1대0으로 제압했다.
경기 초반 일진일퇴의 공방이 펼쳐지던 가운데 김상식 전북 감독은 전반 18분 22세 이하 두 명(이준호 이윤권)을 빼고 김보경과 바로우를 교체투입했다.
그러자 분위기가 바뀌었다. 전반 22분에는 롱패스를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김보경의 가슴 패스를 쇄도하던 바로우가 왼발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25분에는 절호의 득점찬스를 놓쳤다. 오른쪽 측면에서 맞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쿠니모토의 프리킥을 홍정호의 머리에 스친 볼이 상대 골키퍼 오승훈의 선방에 막혔고, 쇄도하던 일류첸코의 슈팅마저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 37분에는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김진규, 왼쪽에서 김문환과 김보경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에 맞고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초반 분위기는 대구가 잡았다. 후반 12분에는 아크 서클 왼쪽에서 세징야의 오르발 슛이 크로바에 맞고 튕겨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4분 뒤 선제골을 터뜨렸다. 케이타의 저돌적인 슈팅을 송범근 골키퍼가 선방했지만, 쇄도하던 고재현이 밀어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전북은 후반 35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진수가 어크 서클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전북은 후반 43분 아크 서클 오른쪽에서 백승호의 프리킥이 오른쪽 골망을 때리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5분의 후반 추가시간 양팀 모두 결승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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