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리버풀이 마네의 후임으로 찍은 선수는 호드리구.
사디오 마네를 잃을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의 신성 호드리구를 노리고 있다는 파격 뉴스가 나왔다. 실제 영입 제안까지 건넸다. 하지만 이 거래가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함께 '마누라 라인'으로 공격 삼각편대를 형성했던 마네가 팀을 떠났다. 마네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을 확정지었다. 안필드에서의 6년 생활을 마무리 했다.
리버풀은 팀 핵심이던 마네가 빠졌고, 살라의 거취도 여전히 의문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살라 역시 지난해부터 계속해서 스페인행 가능성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전력 보강이 필수인 리버풀이다. 다윈 누녜스를 영입하며 급한 불은 껐지만, 마네 역할을 할 측면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리버풀의 명장 위르겐 클롭 감독이 마네의 대체자로 호드리구를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호드리구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결정적인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고, 이 경기가 발판이 돼 레알이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호드리구는 레알 생활에 100% 만족하는 건 아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9경기를 뛰었지만, 정작 중요한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17경기 선발에 그친 것이다. 마르코 아센시오, 페데리코 발베르데라는 쟁쟁한 경쟁자들이 있는데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호드리구를 조커 역할로 못박은 영향이 컸다.
이를 눈치챈 리버풀이 비공식 라인을 통해 레알에 6000만유로의 이적료를 제시했다는 게 이 매체의 주장이다. 하지만 호드리구는 리버풀에서 선발로 뛰는 것보다, 일단은 레알에서 주전이 돼 최고의 스타가 되기를 꿈꾼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호드리구는 브라질 명문 산투스에서 일찌감치 재능을 꽃피우며 2019년 18세의 어린 나이로 레알에 화려하게 입성했다. 이후 108경기를 뛰며 18골 21도움을 기록중이다. 레알과는 2025년까지 계약이 돼있다. 국가대표로도 뽑혀 미래 브라질 간판이 될 자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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