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걱정은 하고 있었는데…."
NC 다이노스는 연이틀 '최 정 악몽'에 시달렸다. 최 정은 24일 3안타 4타점 3득점으로 NC를 폭격했고, 25일에는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 정을 상대로 투수들이 고전했던 가운데 타선도 윌머 폰트(7이닝 1실점), 김광현(6이닝 무실점)에게 꽁꽁 묶이면서 NC는 2대14, 1대8로 완패를 당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싹쓸이 패배의 길목. 강인권 NC 감독대행은 다시 한 번 최 정을 경계했다.
강 대행은 "SSG의 타격 상승세가 있어서 걱정은 하고 있었다"라며 "일단 SSG는 최 정을 막는 것이 키인거 같다"고 강조했다.
NC는 선발 투수로 신민혁을 내세운다. 이틀 연속 투수 소모가 있었던 만큼, 강 대행은 신민혁의 호투를 바랐다.
강 대행은 "길게 던져줬으면 한다. 6이닝 정도는 소화해주기를 바란다"라며 "SSG를 타선을 상대로 잘 막아줄 거 같다"고 기대했다.
2연패에 빠진 NC는 70경기를 치른 가운데 27승2무41패로 9위에 머무르고 있다. 5위 KT 위즈(34승2무35패)와는 6.5경기 차.
전반기 이동욱 감독이 자리에서 물러나는 등 어수선한 상황에서 시즌을 치른 가운데 이제 박석민 노진혁 등 베테랑 전력이 모두 가세해 완전체를 이뤘다.
강 대행은 "5강을 의식 안할 수는 없지만, 일단 순위를 보기보다는 한 단계씩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6월 되면서 팀이 정상화 됐고, 상승세가 될 거라고 본다"고 밝혔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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