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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감독은 "광주가 K리그2 최고의 팀이다. 우리로선 쉽지 않은 경기였다. 상황이 좋은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승리가 필요했다.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선 오늘만큼은 상대가 잘하는 것, 광주만의 플레이방식을 일차적으로 잘 대응하고, 그 다음에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걸 준비했고, 선수들에게도 그렇게 지시했다. 선수들이 완벽하게 잘해줘 소중한 3점을 얻은 것 같다"고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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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감독은 "다득점 승리라는 데 의미가 있다. 팀 득점은 선두권이었지만, 윌리안 빠지고 팀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최근엔 득점력이 떨어지면서 결과를 못 가져왔다. 충분히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분위기에 휩쓸린 면이 있다. 오늘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공수 모두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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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티아고는 12호골을 쐈고, 2골을 보탠 에르난데스는 9골째를 기록했다. '에이스' 윌리안이 대전으로 떠났지만, 두 브라질리언의 득점만 합해도 21골이다. 설 감독은 "승격이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득점력이 필요하다. 작년엔 과정이 좋았지만, 마무리가 안됐다"며 "에르난데스는 (스트라이커)뒤에서 뛰면서 매년 10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다. 지금 그에 준하는 골을 넣었는데, 앞으론 더 많이 넣을 수 있다. (티아고 외에)다른 선수들이 득점을 해주면 분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경남은 윌리안의 대체자로 티아고와 같은 타깃 스트라이커 유형을 찾고 있다.
광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