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의 포르투갈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의 '더선'은 26일(한국시각) '호날두가 스포르팅과 접촉하며 충격 복귀 가능성이 열렸다. 스포르팅은 호날두의 복귀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르팅 리스본은 호날두의 '고향팀'이다. 호날두는 17세 때인 2002년 스포르팅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그의 잠재력은 데뷔와 함께 폭발했고, 스카우트 전쟁 속에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호날두를 품에 안았다.
호날두는 맨유,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거쳐 지난해 다시 맨유로 돌아왔다. 하지만 맨유는 예전 맨유가 아니었다. 호날두는 38경기에 출전해 팀내 최다인 24골을 터트렸지만 맨유는 6위에 머물렀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호날두도 새 사령탑인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재건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또한 텐 하흐 감독이 원할 때만 가능하다. 여름이적시장에서의 맨유는 실망스럽다. 아직까지 하마평만 무성할 뿐 영입은 단 한 명도 없다.
한 소식통은 '더선'을 통해 "호날두가 우승트로피를 원하는 것을 스포르팅은 잘 알고 있다. 현재 맨유에서는 우승이 멀게만 보이고, 호날두에게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그의 경력을 마무리하는 데 집으로 돌아와 포르투갈에서 뛰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스포르팅 고위 관계자들은 호날두가 맨유를 떠나고 싶어하는지, 자신들이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렸다"고 강조했다.
스포르팅은 5월 막을 내린 2021~2022시즌에서 2002년 이후 19년 만의 포르투갈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호날두의 엄마도 아들의 복귀를 바라고 있다. 호날두의 모친인 도로레스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아들은 반드시 돌아와야 한다. 이미 아들에게 '내가 죽기전에 스포르팅에서 뛰는 것을 보고싶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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