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브라질 복귀설에도 여러 정황상 '손흥민 동료' 루카스 모우라(토트넘)가 팀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모우라는 이번여름 미국프로축구(MLS) 일부 클럽과 친정팀인 브라질 상파울루와 연결됐다.
지난시즌 데얀 클루셉스키의 영입 이후 주로 백업 공격수 역할을 맡았던 그는 토트넘이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나서면서 자연스레 떠날 선수로 분류됐다.
하지만 모우라의 에이전트인 후니오르 페드로소는 최근 브라질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적설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토트넘은 이번 시즌 모우라를 보내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모우라를 챔피언스리그 플랜에 중요한 일부분으로 여긴다"고 현재 분위기를 전했다.
2018년 1월 파리생제르맹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모우라는 토트넘과 2023년 6월까지 계약됐다. 1년 연장 옵션도 있다.
모우라는 지난시즌 45경기에 출전해 6골 8도움을 기록했다.
지난달 노리치시티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손흥민의 '22호골'을 어시스트한 선수가 모우라였다.
손흥민은 이후 한 골을 더 추가해 득점왕에 올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