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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윌리안이 대전하나 시티즌으로 떠난 여파 속 티아고, 에르난데스가 원더골을 터뜨렸다. 이민기와 고경민이 골을 보태며 대승을 낚았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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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리그 선두 광주(46점)는 3월 26일 충남아산전부터 시작된 무패 질주가 석달만에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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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사나흘 간격으로 치러지는 빡빡한 일정을 고려해 큰 폭의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티아고와 에르난데스가 선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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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볼을 점유한 쪽은 광주였지만, 11분 경남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확실하게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6분, 경남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달아났다. 티아고가 아크 정면에서 골문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중거리포로 골망을 갈랐다. 시즌 12호골.
기세를 탄 경남은 11분 고경민을 향한 아 론의 파울로 페널티를 얻었다. 키커는 에르난데스. 에르난데스의 슛을 골키퍼 김경민이 막았지만, 이민기의 리바운드 슛까진 막지 못했다.
광주는 사정없이 흔들렸다. 4분 뒤, 에르난데스가 중거리 슛으로 자신의 2번째, 팀의 4번째 골을 작성했다. 점수는 순식간에 3골차로 벌어졌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부랴부랴 선수를 대거 교체했다. 김종우 엄지성 헤이스, 허 율이 줄줄이 투입했다.
설기현 경남 감독은 이광진 고경민을 빼고 김범용 하 남을 투입하며 부족한 에너지를 채워넣었다.
광주는 빠른 템포의 공격으로 만회골을 노렸지만, 한번 넘어간 분위기는 쉽게 돌아오지 않았다.
광주는 후반 40분 만회골 기회를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김종우의 헤더가 이우혁의 팔에 닿았다. 주심은 곧바로 손가락으로 페널티 포인트를 찍었다. 하지만 VAR 온필드리뷰를 진행한 뒤 판정을 번복했다.
경기는 그대로 경남의 4대1 승리로 끝났다. 이정효 감독은 부임 후 최다골차 패배를 맛봤다.
광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