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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승에 그쳤던 그는 지난해 전반기에도 8경기 1승4패 평균자책점 8.33으로 부진했다. 2군에서 다시 영점 조정을 마친 이영하는 후반기 불펜으로 돌아와 9월 24경기에서 33⅔이닝 평균자책점 1.60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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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까지 이영하는 10경기에서 3승3패 평균자책점 4.41로 기복있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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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코치는 이영하가 2018년 처음으로 10승을 거뒀을 때 함께 1군에 있었다. 2019년에는 수석코치로 있으면서 지척에서 이영하를 바라봤다. 이영하가 지난해 부진했을 당시 퓨처스에 있을 때에도 권 코치는 전담마크해 밸런스를 잡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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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는 이어 "정재훈 코치님께도 정말 많이 배웠다. 그래도 권 코치님은 2018년부터 내가 처음 선발을 할 때부터 봐주셨던 분이라 폼이나 스타일 이런 것을 잘 알고 계셔서 어긋나면 바로바로 잡아주신다"라며 "작년에도 2군에서 함께 훈련을 하고 좋아졌던 만큼, 자연스럽게 많이 의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랜 '조력자'는 한 명 더 있었다. 함께 호흡을 맞춘 포수 박세혁. 이영하는 "마운드에서 동생 치고는 (박)세혁이 형에게 많이 이야기하고 있다. 세혁이 형도 기분 나빠하지 않고 마운드에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다"고 고마워했다.
이영하는 "예전에는 '이제 5회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벌써 5회네'라는 생각이 든다. 타자들이 점수를 내주면 빨리 빨리 던지는 게 맞고 그러다보면 이닝이 훅 지나간다"라며 "전반기 이제 3경기 정도 나갈 거 같은데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