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정 훈이 1군 콜업을 받았다. 선발 출장은 아직이다.
롯데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정 훈을 등록했다. 롯데는 하루 전 외야수 김민수를 말소한 바 있다.
정 훈은 지난 5월 12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지난 7일 복귀했지만, 다시 햄스트링 통증이 생겼고, 결국 하루 만에 다시 말소됐다.
다시 1군에 올라왔지만, 일단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됐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기 때문에 일단 대타로 나간다. 대타로 나간 뒤 1루수로 나가고 다시 대타로 나간다"고 기용 원칙을 이야기했다.
정 훈은 올 시즌 34경기에서 타율 2할1푼6리 1홈런을 기록했다. 5월 들어서서 조금씩 안타를 때려내면서 감을 잡아갔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서튼 감독은 부상 재발 방지는 물론 타격 컨디션도 올려야 하는 만큼 충분히 시간을 줄 예정이다.
서튼 감독은 "이번주 토요일(7월2일)에는 지명타자로 나가는 등 조금씩 기용 시간을 늘릴 예정"이라며 "다음주든 혹은 올스타 휴식이 끝나고든 적응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 뒤에는 1루수로서 나서는 모습을 더 많이 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1루수는 이호연이 나선다. 이호연은 올 시즌 33경기에서 타율 2할8푼4리 1홈런을 기록하는 등 1루 공백을 잘 채우고 있다.
롯데는 안치홍(2루수)-황성빈(중견수)-이대호(지명타자)-전준우(좌익수)-한동희(3루수)-이호연(1루수)-DJ 피터스(우익수)-정보근(포수)-박승욱(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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