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뮌헨이 아닌 파리로 갈 뻔 했던 마네.
리버풀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새 둥지를 튼 특급 공격수 사디오 마네. 프랑스의 부자 구단 파리생제르맹(PSG)의 오퍼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뮌헨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마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6년 간의 리버풀 생활을 정리했다. 그의 새 팀은 뮌헨. 최대 35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뮌헨에서 새 축구 인생을 설계하게 됐다. 뮌헨은 그동안 마네 영입을 두 차례나 거절당했지만, 끈질기게 리버풀을 설득해 원하는 공격수를 손에 넣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마네를 데려오기까지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강력한 경쟁자가 있었다. PSG다. 마네측 인사인 바카리 시세는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PSG가 마네에 접근했음을 인정했다.
PSG는 마네측에 여러차례 영입 제안서를 건넸고, 양측이 이적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까지 논의했지만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 협상을 진행한 레오나르도 단장이 경질될 분위기였기 때문이다. 레오나르도 단장은 실제 이달 경질되고 말았다.
마네는 섣불리 PSG행쪽으로 마음을 기울였다, 단장이 바뀔 경우 후폭풍에 대비해 뮌헨쪽으로 방향을 급격히 튼 것이다.
시세는 작년 여름 마네가 FC바르셀로나로 갈 뻔 했다는 얘기도 들려줬다. 그는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떠나는 과정에서 마네의 이적설이 있었는데, 마네를 추천한 건 다름아닌 메시였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했다.
마네는 지난 시즌 리버풀 소속으로 51경기를 뛰며 23골을 기록하며 식지 않은 공격력을 과시했다. 6년 동안 모든 대회를 통틀어 269경기에 출전해 120골 48도움을 기록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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