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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날카로운 제구력을 바탕으로 안정감이 돋보였다. 5월까지 10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2.72. 키움이 또한번 '한국형 가성비 외인을 찾아냈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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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다마였을까. 이후 끝없는 부진에 고전중이다. 6월 5경기 평균자책점은 무려 9.00. 5경기에서 5이닝 이상 던진 경기가 없다. 특히 최근 삼성과 롯데 상대로의 2경기에선 3이닝, 2이닝 만에 각각 3실점한 뒤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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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8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만난 홍원기 키움 감독은 "애플러에겐 휴식이 아닌 재정비의 시간이다. 열흘 뒤 올라온다는 장담도 할 수 없다"며 묵직한 일침을 날렸다. "(7월 15일 시작되는)올스타브레이크 전까지 총력전을 준비중"이라며 상황에 따라 전반기 안에 올리지 않을 가능성도 있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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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애플러 대신 1군에는 하영민이 등록됐다. 홍 감독은 "오는 30일에는 요키시가 복귀한다. 전반기 선발 운영은 큰 차질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아직 선발 투수의 불펜행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고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