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사우디 국가대표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유니폼을 두고 강력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뉴캐슬은 29일(한국시각) 2022~2023 시즌 3번째 유니폼을 공개했다. 녹색과 흰색으로 구성된 새 유니폼은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대표팀 키트와 유사하는 비판에 직면했다.
뉴캐슬은 단숨에 EPL 최고 부자구단으로 등극한 팀이다. 사우디 국부펀드를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에 인수된 뉴캐슬은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EPL 최고 부자구단에 등극했다.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주축이 된 사우드 국부펀드의 자산은 약 427조원이다. 사우디 국부펀드가 클럽 지분의 80%를 소유하고 있다. 대대적 투자를 하고 있다. .
뉴캐슬 인수 당시, EPL은 사우디 국가가 클럽을 통제하지 않을 것이라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보증을 받은 뒤 인수를 승인했다.
뉴캐슬 에디 하우 감독은 '비판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세계적 인권기구인 국제 앰네스티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인권 침해 혐의로 기소했다.
또, '사우디풍' 유니폼에 대해서도 격렬하게 비판했다. '뉴캐슬이 사우디의 국색에 맞게 유니폼을 바꾸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 잔인하고 피에 젖은 사우디 왕국의 인권기록을 폭로하겠다. 이것은 정권이 뉴캐슬을 사용하여 긍정적 인 이미지를 묘사했다는 분명한 증거처럼 보인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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