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올해 추석 성수품인 사과와 배의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사과와 배의 올해 재배면적이 평년과 비슷하고 생육 상태도 전반적으로 양호하다는 의견이다. 이를 고려해 추석 수요량인 사과 6만t, 배 5만6000t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식품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9월 9일까지 '사과·배 수급 협의체'를 운영하며 수급 동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태풍, 폭염 등 재해에 취약한 이들 품목에 대한 세심한 관리를 위해서다.
또 계약재배 물량을 활용해 추석 성수기 3주간 시장 유입물량을 평시보다 늘릴 계획이다. 사과는 평시의 2.9배인 1만4000t, 배는 3.1배인 1만2000t을 각각 공급한다.
이와 함께 농촌경제연구원은 지역별 작황과 수급 출하·가격 동향을 면밀하게 점검해 관계 기관에 안내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른 추석을 맞아 과일 수확을 앞당기는 기술을 영농현장에 지도한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별 품목 조합은 수확기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일손 돕기, 농촌인력중개센터 인력 증원 등에 나선다.
한편 올해 추석은 9월 10일로 최근 8년 중 가장 이른 날짜다. 추석은 지난해에 9월 21일, 지난 2020년은 10월 1일, 2019년은 9월 13일이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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