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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호날두는 몇 주 전부터 이적을 추진하고 있었다. 지난 시즌 개인 성적과 별개로 팀이 추락했고, 심지어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를 영입한 맨시티, 포르투갈 득점왕 다윈 누녜스를 품은 리버풀 등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이 뜻대로 이뤄지지 않는 모습이 보이자 자신의 에이전트를 통해 이적을 진행시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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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은 소문일 뿐이었다. 가장 먼저 뮌헨이 관심 차단에 나섰다. 뮌헨의 스포츠 디렉터 하산 살리하미지치는 "호날두를 뮌헨으로 영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호날두는 뛰어난 커리어를 가진 최고의 선수이지만, 떠도는 소문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잘라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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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은 사실 호날두가 필요없다. 로멜로 루카쿠가 첼시 유니폼을 입은 지 한 시즌 만에 임대로 복귀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인터밀란에서 호날두가 뛸 자리는 없어보인다. 무엇보다 인터밀란은 첼시와 줄다리기 협상 끝에 합의한 루카쿠 임대료 690만파운드(약 109억원)도 겨우 지불할 정도로 재정이 좋지 않다. 결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 주급 50만파운드(약 7억9000만원)를 받고 있는 호날두의 연봉을 맞춰줄 형편이 되지 않는다. 인터밀란이 호날두 영입 제안을 빠르게 거절할 수 있었던 이유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