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축구전문가가 맨시티 윙어 라힘 스털링의 첼시 이적설을 다루면서 비교잣대로 손흥민(토트넘)을 거론했다.
페리 그로브스는 28일 영국 라디오 '토크스포츠'를 통해 "스털링이 사디오 마네, 손흥민과 동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첼시의 관심을 받는 스털링을 추켜세우는 과정에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레프트 윙으로 평가받는 마네와 손흥민을 거론한 것이다.
어디까지나 전문가 사견일뿐이라지만, 팩트와는 동떨어진 발언이다.
스털링은 지난시즌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리그에서 13골을 넣는데 그쳤다.
리그 선발 출전 횟수는 23경기에 불과하다. 맨시티 입단 시즌인 2015~2016시즌 이래로 가장 적다. 확고한 주전은 아니었다.
같은 시즌, 손흥민은 23골을 넣으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대체불가의 활약을 펼쳤다.
마네는 리그에서 16골, 챔피언스리그에서 5골을 터뜨렸다. 후반기 한정 팀동료였던 살라를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그로브스는 이런 두 선수와 스털링을 비교한 것이다.
스털링도 절정의 기량을 뽐냈을 때가 있다. 2017~2018시즌부터 2019~2020시즌까지 리그 최고의 레프트 윙어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지지난시즌부터 폼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지난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필 포든, 베르나르두 실바 등을 더 신뢰했다.
레알마드리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경기에서 벤치에 앉았다. 리그 우승이 걸린 애스턴 빌라와의 최종전에서도 선택을 받지 못했다.
엘링 홀란과 율리안 알바레스의 영입으로 올시즌 입지가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급기야 이번여름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BBC'는 27일 첼시가 맨시티에 선수 영입을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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