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아직 2022~2023시즌을 위한 전력보강이 한창이다. 리버풀은 재빠르게 영입을 끝내고 내년 여름 이적시장까지 바라보고 있다.
3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는 '리버풀이 독일 도르트문트의 '신성' 주드 벨링엄의 이적료와 계약 상황을 알게 되면서 내년 여름 구단 이적료 기록을 깨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다른 팀과 달리 올 여름 이적시장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사디오 마네가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지만, 포르투갈리그 득점왕 다윈 누녜스(23)를 비롯해 풀럼의 미드필더 파비우 카르발류(20)와 에버딘의 수비수 캘빈 램지(19)를 영입했다. 팀 노쇠화를 막기 위해 전체적으로 젊은 선수들을 데려왔다.
다만 영입 실패 사례도 있다. 영입 1순위였던 AS모나코의 미드필더 오렐리앙 추아메니를 레알 마드리드에 빼앗겼다.
그 아쉬움을 내년 여름에 달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이 영입 1순위를 수정했다. 주인공은 만 17세 374일의 나이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 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 보유자인 벨링엄이다.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고 했다. 사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벨링엄 영입을 시도했었다. 도르트문트에 8550만파운드(약 1349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엘링 홀란드를 바이아웃 때문에 5100만파운드(약 805억원)에 떠나보낸 도르트문트는 거절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도 내년이 되면 입장이 바뀔 것이라는 것이 독일 매체 '빌트'의 설명. 이 매체는 2023년이 되면 벨링엄과의 계약기간이 2년 남게 되고, 이적을 허용할 가장 빠른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리버풀이 도르트문트와 협상을 이어나가기 위해선 몸값을 조율하는 것이다. 여기에 바이아웃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도르트문트는 벨링엄의 몸값으로 최소 1억400만파운드(약 1642억원)에서 1억2000만파운드(약 1894억원)를 원하고 있다.
벨링엄은 최근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발표한 '21세 이하 선수들 중 가장 몸값이 높은 10명' 중 3위(8000만유로)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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