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싱어송라이터 에피톤 프로젝트 차세정이 기혼자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스포츠조선 단독 보도로 인해 차세정의 결혼 사실이 전해졌다. 본지 취재 결과, 2015년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한 차세정은 올해로 결혼 8년 차다.
그간 차세정의 결혼 여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차세정이 비연예인인 아내를 배려해, 조용히 예식을 치른 것으로 보인다. 차세정의 에피톤 프로젝트 음악 작업에는 아내의 내조가 컸다는 것이 측근들의 전언이다.
에피톤 프로젝트 소속사 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도 스포츠조선에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답변 드리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셈이다.
그런가 하면 팬들은 차세정의 결혼 소식을 축하하는 분위기다. 그도 그럴 것이 1984년생으로 한국 나이 기준 39세인 차세정은 결혼 적령기를 넘었다. 차세정의 뒤늦은 결혼 소식이 축하의 박수를 사는 이유다.
차세정 중심의 1인 밴드 에피톤 프로젝트는 2006년 정규앨범 '1229'로 데뷔한 이후 수많은 명곡들을 발표했다.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부디', '첫사랑', '불면증',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선인장', '이화동', '새벽녘', '너라는 이유', '봄날, 벚꽃 그리고 너', '그대는 어디에', '눈을 뜨면', '유채꽃' 등으로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이 명곡들의 킬링 파트를 모은 유튜브 콘텐츠 '킬링 보이스'에 출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유의 속삭이듯 읊조리는 보컬과 마음을 울리는 아련한 감성으로 음악 팬들에게 진한 울림을 안겼다는 호평을 들었다.
지난 5월에는 새 미니앨범 '기착'을 발표했다. '기착'은 코로나19로 인해 생각지 못했던 잠시 멈춤의 상태를 겪으며 생긴 여행에 대한 그리움과 갈망 혹은 떠나온 곳들의 안부를 묻는 마음 등을 엮어 만든 미니 앨범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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